이번 포스팅에선 JAVA 설치 및 환경변수 설정, eclipse 설치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 window 11로 넘어오면서 설정하는 진입 경로가 많이 달라졌네요!


1.JAVA 설치

    1-1.자바 사이트 접속

    -http://www.oracle.com/technetwork/java/javase/downloads/index.html?ssSourceSiteId=ocomen 

    1-2.컴퓨터 OS환경에 맞게 선택하고, JAVA 설치 파일을 다운받습니다. 

    

    1-3.다운받은 파일을 실행하여, 쭉 NEXT를 눌러 설치합니다. 

 

    1-4.JAVA설치를 마무리합니다. 

 

2.환경변수 설정

  - 이제 환경변수 설정을 해보겠습니다.

    2-1.윈도우 작업표시줄에 윈도우 아이콘을 우클릭합니다. 

    2-2.메뉴 中 설정으로 진입합니다. 

 

    2-3. 진입 순서입니다. 

           좌측 시스템 탭 클릭 > 제일 하단 정보 클릭 > 중간 고급 시스템 설정 클릭 > 환경 변수 클릭

 

    2-4.하단 시스템 변수에 새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2-5.변수 이름  JAVA_HOME // 변수 값 C:\Program Files\Java\jdk-21    

           (변수 이름은 고정, 변수 값은 설치된 jdk 경로)

 

    2-6.시스템 변수에 이미 있는 Path 변수를 더블클릭 혹은 편집을 누릅니다. 

 

    2-7. 새로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좌측 변수들 밑에 텍스트 입력창이 생깁니다. 

             %JAVA_HOME%\bin  를 오타없이 입력 후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2-8.시스템 변수를 하나더 추가할 겁니다. 

   

 

    2-9. 변수 이름 : CLASSPATH  // 변수 값 : %JAVA_HOME%\lib

           입력 후 확인을 누릅니다. 

 

    2-10. 자바 설정이 완료 되었습니다.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작업표시줄 윈도우 검색창에 >  cmd 입력 > enter를 누릅니다. 

              > 'java',  'javac', 'java -version'  명령어를 실행하여 정상 기동을 확인합니다. 

'IT > JAVA' 카테고리의 다른 글

JAVA 설치, 환경변수 설정, eclipse 설치  (0) 2017.03.28

오만과 편견

오만과 편견
국내도서
저자 : 제인 오스틴(Jane Austen) / 전승희,윤지관역
출판 : 민음사 2003.09.20
상세보기

 

이 책은 작 중 인물들의 결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중 주인공인 다아시와 엘리자베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다아시는 '오만함'을 극복하고, 엘리자베스는 '편견'을 인정하면 결혼을 하게된다. 오만과 편견이라는 작품을 통해 우리는 '무엇이 옳은 결혼일까?' 라는 사색을 할 수 있다. 

작중에 나오는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현재도 결혼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이 고민하는 요소들과 같다. 작중 샬럿 루카스처럼 경제적인 측면만 보고 결혼하는 사람들을 보고 과연 잘못되었다 할 수 있을까? 단연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외적인 조건 없이 사랑 하나만 가지고 결혼을 해야 할까? 그 또한 단연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아시와 엘리스자베스 처럼 이성과 감성 두 가지 모두로 이루어진 결혼 그것이야말로 이상적인 결혼의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과연 처음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는 어떤 결혼이 자신이 원하지 정의하는 것도 어려울뿐더러 그것을 판단하는 것 또한 더욱 어렵다. 아마도 대부분 사람은 어쩌다 보니 혹은 그 시기에 옆에 있기에 하는 결혼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성 없이 감성만, 감성 없이 이성만, 둘 다 동시에, 어떤 결혼을 하더라고 그 결혼에 대한 평가는 미래의 어느 순간에 자신이 하기에 정답 없는 고민을 하기에 우리는 결혼을 떠올렸을 때 불확실함에서 발생되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이상적인 완벽한 결혼은 극소수에게만 허락되는 엄청난 행운일 것이다. 

결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오만과 편견 허영 등 작품 속 인물들이 보여주는 모습에 대해 생각도 하게 되었다. 과연 우리는 오만,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할 때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람은 이럴 거야 라는 것 그 자체도 편견의 일종이다. 편견을 가지면 안 돼 나쁜 거야 라는 친구들이 주변에 몇 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이 평소 타인에 대한 평가 혹은 생각을 이야기할 때가 종종 있는데, 그 생각이 결국은 편견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우리는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도 그리고 그러게 나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오만은 편견과는 조금 다른 거 같다. 과거에 자심감 오만 거만 자만 등에 대해서 생각에 빠졋던 적이 있다. 이런 종류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생각이 든다. 우선 자신을 정확히 알아 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 다음은 자신에겐 없지만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자만에 빠진 사람, 마지막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타인이 가지고 있지 않다고 무시함에서 발생되는 오만과 거만한 사람.
우리는 단연 자만과 오만함을 경계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타인에겐 겸손한 그런 삶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하는 분들 혹은 오만함과 편견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싶은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 

포노 사피엔스

포노 사피엔스
국내도서
저자 : 최재붕
출판 : 쌤앤파커스 2019.03.11
상세보기

 

이 책은 스마트폰이 전파되며 급속도로 생활이 바뀐 세상의 모습을 그려낸 책이다. 

우선 이전에 읽었던 「90년생이 온다」에 비해 더 논리적이고, 담백한 내용이었다. 또한 책의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생각되었던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반복됨으로 그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 생각의 간극이 생긴 요소들에 대한 설명들도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요소 중 눈길이 갔던 내용은 최빈국 중 하나였던 우리나라를 최고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나라로 격상시킨 경제의 주역인 베이비붐 세대가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고 강하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내용이었다. 정말 그런 거 같고,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에서만 보아도 승승장구한 회사에서 오래 있던 부장님들의 이야기는 대부분이 영웅담이었다. 자신이 했던 프로젝트들, 그 상황들, 그리고 그 상황을 파훼하고 지금의 회사를 만들어 왔다는 자부심이 현재의 모든 의사결정에 강한 주장으로 표현되는 거 같다. 이런 생각이 들고나니 앞으로 사회생활에서 그런 강한 주장과 대립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현명한 처세를 해야 하는가 라는 사색에 빠져볼 수 있었다. 물론 정답을 찾지는 못했다. 다만 조금 더 그런 상황을 이해는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국가의
 경제 정책들에 관한 내용에 강한 공감이 생겼다. 내용은 이렇다. 「그래서 화두가 되는 경제 정책을 보면 대기업의 계열사 매각, 중소기업과의 이익공유제, 최저임금 50퍼센트 인상, 주 52시간 근무 제한, 소득주도성장 등 온통 정치권력을 이용해 시장을 이념적으로 컨트롤하겠다는 이야기뿐이니다. 혁명 시대의 생존 전략은 한마디도 없습니다.」 정말 공감한다. 새로운 기술들 즉 최근 이슈가 되는 4차 산업 혁명에 관련된 기술들은 S/W 기술들이다. S/W 기술들이 무서운 점은 판 뒤집기가 정말 어렵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S/W는 시간이 지나면 경험들이 점점 쌓여서 더욱 강력해 지기때문이다. 제조업처럼 늦게 시작해서 따라잡고, 뒤집기가 불가능하다. 만약 아니 실제로 새로운 기술들에 대한 발전은 다른 나라에 비해 한참 늦었다. 그런데도 정치권에서는 이런 거에는 관심도 없고 뜬구름 잡는 경제 정책들만 나온다. 소비자는 바보가 아니다. 한참 뒤 훨씬 편리하고 유용하고 사용하기 쉬운 외국 S/W들이 있는데 굳이 국산 제품을 사용할 리 없다. 최근 포털 사이트 검색량에서 네이버가 점점 떨어지고 chrome이 올라가는 현상들이 그렇다. 이런 철저한 준비가 없다면 미래에는 외국 제품에 의한 시장 잠식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2011년 스마트폰의 탄생으로 급변환 세상의 모습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과 그 변화 속에서 어떤 점을 놓치지 않아야 하는 가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주변에서 많이들 취득하는 자격증이 된 거 같다. 취준을 할 때부터 지금까지 주변에서 많이 취득하기에 자격증을 취득할 생각을 했다. 먼저 취득한 지인들 후기로는 많은 시간은 할애할 필요가 없다 하여 큰 부담은 없었다. 업무 중 쿼리를 자주 사용하기에 공부는 크게 2단계로 생각을 했다.
1. 이론서로 한번 읽어보고,

2. 기출문제 풀어보기

 

총 공부한 시간은 1주일이 조금 안되는 거 같다. 공부도 퇴근 후 운동하고 남은 시간에 했기에 많이 하지 못했다. 우선 이론서는 새로 배우는 내용이어서 이론을 이해 후 정리하는 것이 아니고, 기존에 사용하고 알던 내용들을 책을 보면서 한번 정리하는 느낌이어서 쭉쭉 읽어나갔다. 

SQL 전문가 가이드 The Guide for SQL Professional
국내도서
저자 : 한국데이터진흥원
출판 : 한국데이타베이스진흥센타 2013.06.17
상세보기

쭉 읽고나서는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
국내도서
저자 : 한국데이터진흥원
출판 : 한국데이터진흥원 2016.11.17
상세보기

이 책으로 문제를 풀었다. 문제를 풀어보니 정리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헷갈리는 개념들이 있어 그 부분들만 중점적으로 정리했다. 

sql을 자주 접해 친숙하신 분들은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인 거 같다. 아직 생소하신 분들은 명령어들 마다 이해하고 외우려면 조금 걸리게 기간을 좀 더 넉넉히 잡으면 좋을 거 같다. 또 공부는 평소 잘 안 쓰이는 명령어들도 잘 정리해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조인에 대한 내용에 익숙해지면 시간이 넉넉할 거 같다. 1장에 있는 내용들은 쭉 읽으며 이해만 하면 될꺼같다. 

 

 

'IT > 자격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이터 분석 준전문가(ADsP) 후기  (0) 2017.06.27

쥐(MAUS)

쥐 합본
국내도서
저자 : 아트 슈피겔만(Art Spiegelman) / 권희섭,권희종역
출판 : 아름드리미디어 2018.02.28
상세보기

 

이 책은 2차 세계 대전속 유태인이 겪은 고초들 그리고, 전쟁이라는 거대한 재앙속에서 인반인들은 어떤 생활을 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2차 세계 대전 중 유태인이 겪은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면서 극한의 상황이 인간들 어떻게 행동하게 하는지 적절히 보여주는 책이다. 이전에 읽었던 2차 세계 대전에 관한 책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지식 전달의 느낌으로 전달된다. 예를 들어 "어떤 전투 1000명 사망, 400명 부상당했다." "홀로코스트로 0000명 사망" 이런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 쥐에서는 주인공이 전쟁 속에서 겪은 참혹함과 인간의 추악함을 보여주면서, 실제 전쟁이 일어났을 때, 맞닥뜨릴 수 있는 그런 상황을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평화로운 21세기에서 쭉 살아온 우리가 작품 속 인물들의 행동을 전부 이해할 순 없을 거다. 그리고 왜 저들은 단체로 저항하지 못했을까, 왜 저 인물은 저렇게 행동했을까, 같은 이해 못할 점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막상 에이 저 나쁜 놈 하면서 책을 읽지만 곰곰이 내가 저 상황 속 이라면 나는 다르게 행동했을까 라는 질문에는 선뜻 답하지 못했다. 또 전쟁의 참혹을 간접적으로 접해봄으로써 인류가 다시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재앙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하였다. 

책을 읽다 보니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쯤은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이 책은 2차 세계 대전 속 유태인이 겪은 고초들 그리고, 전쟁이라는 거대한 재앙 속에서 인반인들은 어떤 생활을 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남부 택시 기사님이랑 이야기해보니 여행 오는 시기는 3~4월이 가장 좋은 거 같다. 1~2월은 성수기인데 좀 비싸고, 3~4월까지는 날씨는 1~2월 만큼 좋진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했다. 

그리고 기간은 5일~6일 정도로 올 것 같다. 4일로 오니까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다 하지도 못하고, 시간에 쫓기는 기분이 들어서다. 그리고 늘어난 기간만큼 해수욕을 더 즐길 것 같다. 

쇼핑은 이번처럼 타미, 폴로, 캘빈 이렇게는 꼭 갈 것 같다. 아울렛이어서 백화점 제품들은 아니지만 추가 할인까지 받으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다이빙이랑 돌핀, 선셋 바비큐 파티는 다시 할 거다. 가격이 다들 좀 있지만 가격만큼의 추억을 얻은 거 같다. 남부택시를 넣지 않은 건 다음엔 렌트로 즐겨도 괜찮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이다. 물론 남부택시를 안 해보신 분들은 추천해 드린다. 코스를 일일이 조사해서 가지 않아도 되고, 일에 지쳐 쉬러 왔는데 굳이 운전하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다.

숙소는 아웃리거 그대로 이용할 생각이 있지만, 오션뷰에서 돈 조금 더 내고, 오션프론트로 바꾸고 싶다. 물론 머무는 전부는 아니지만 2일 정도는 오션 프론트로 바꾸어 더 아름다움 오션뷰를 느껴보고 싶다. 

태닝 제품에 관심 있으신 분이면 태닝 제품도 많이 사올 것 같다. 확실히 한국보다 엄청나게 쌌다. 

괌의 마지막 날이라는 아쉬움이 들면서 여행은 7일 정도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 4일은 여행지가 주는 반가움이 가시기도 전에 아쉬움이 오기 때문이다. 캄보디아에서는 반가움이 가실 때쯤 딱 아쉬움이 들었기에 앞으로는 될 수 있으면 7주일짜리 여행을 다녀볼까 생각하게 되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짧은 해수욕을 즐기고, 체크 아웃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마이크로네시아몰 쇼핑을 하기로 했다. 여행객들이 선물로 많이 사 간다는 고디바 초콜릿이 가장 싸다는 정보를 입수해서이다. 그리고 쇼핑 후 셔틀을 타고 공항에 가장 가까운 호텔에서 내려 택시를 타서 택시비도 절약할 수 있다. 

초콜릿만 사러 갔지만, 

폴로 셔츠 가격을 보고 노랑이 하나, 분홍이 하나 샀다. 2개에 $125에 구매했다. 

이 프레즐이 가장 많이 사가는 것이라 하는데 T겔러리아에서는 하나당 $4~$5 정도였던 거 같다. 그런데 여기선 비자나 마스터 카드로 결제하면 하나당 $2.76였다. 그래서 10개 통으로 사서 $27.6에 사 왔다. 

쇼핑을 마치고, 셔틀을 타고 공항이랑 가장 가까운 퍼시픽 스타 리조트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라운지에서 쉬다가 들어가려고 넉넉히 갔는데, 출국 심사는 금방되었고, 라운지는 별로였다. 음식도 별로 없고 거의 다 빈 통이었고, 시설은 좋은 것도 아니었고, 그저 그랬다. 

그렇게 괌이랑 아쉬운 이별을 하며 한국으로 떠났다. 캄보디아 그리고 괌에서 여행을 쭉하며 계속 술을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안 사길 정말 잘했다. 왜냐하면 블루라벨(750ml)의 가격이 $150 이상이었는데, 진에어 기내 면세 가격이 $121이어서 바로 사버렸다. 마지막에 이런 기쁨을 느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이렇게 행복한 기억으로만 여행을 마무리할 줄 알았지만 ㅠ 그렇지 못했다. 

 

가족들이 많은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심했다..... 진짜 오프라인으로 음악을 저장해 가지 않았다면 정말 끔찍했을 거다... 

비행기에서의 힘든 시간을 제외하면 너무나 행복했던 여행으로 기억될 꺼 같다. 

4시 40분에 일어났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다. 이왕 뛰는 거 꼭 선라이즈를 보면서 뛰고 싶어서 첫 타임 예약을 했다. 픽업 시간은 5시 25분이었다. 와그에서 예약을 했고,(https://www.waug.com/good/?idx=103139) 가격은 기본 높이 2400M에서 뛰는 것만 바우처로 구매하고, 뛰는 당일에 옵션은 선택하면서 계산하면 된다. 우리는 4200M에서 뛰고 동영상까지 찍을 생각이었다. 가격은 3000m +$40, 3600m +$80, 4200m +$120이고, 동영상은 +$180이었다. 하필이면 뛰러 나가는데 숙소 금고가 안 열려서 친구가 $10가 부족한 상태였다. 그래서 3600m에서 뛰어야 하는가 싶기도 하고, 중간에 ATM에 내려달라 해야 하는가 아니면 계좌이체를 하면 안 될까 생각하며, 스카이다이빙 사무실에 도착했다.

다행히 카드 결제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가 뛰는 기간에만 하는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건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프로모션으로 4200M + 동영상 구매를 하면 $280 -> $239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직원분이 교포분이신지 한국어로 설명해 주셔서 더 마음이 편했따.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가이드 동영상을 시청하고, 나눠주는 옷으로 갈아입었다. 신발도 점프할 때 뛰는 신발이 있으니 걱정 없이 가시면 된다. 

그렇게 준비가 끝나면 같이 뛰는 강사분 있는 곳으로 간다. 정해진 강사분이랑 간단히 인사하고 설명을 들으며, 경비행기에 탑승해서 출반 한다. 

첫 타임에 뛰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뷰가 눈을 가득 채운다. 고도 4200M로 올라가는 거도 스릴이 넘치고, 긴장된다. 고도에 다다르면 다 왔다고, 알려주고 강사님이 지시하는 데로 하면 준비랄 것도 없이 훅 뛰신다. 정말 그 순간의 짜릿함이란!!!!!!! 높은 고도니만큼 상당히 긴 시간 동안의 자유낙하를 하면서 엄청난 속도감, 스릴, 등을 느끼면 멈췄으면 하는 시간을 즐긴다. 

잠이 확실히 달아나는 액티비티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 조식을 먹었다. 너무 많이 먹어 근처 산책을 갔다. 

풍경은 너무 이뻤지만, 햇살이 너무 강력해 엄청 더웠다. 

숙소로 와선 친구와 투몬비치가서 수영도 즐겼다. 해변가에서 스노쿨링 장비 대여해서 스노쿨링도 맘껏 즐겼다. 바닷물이 너무 맑아서 너무 좋았다. 

점심은 근처에 사람이 많이 있는 식당을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엄청난 새우 맛집이었다. (https://goo.gl/maps/GWPgGpmh6kY3B1BCA) 이번 여행 중 가장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남부 택시 픽업 장소로 갔다. 기사님이 우리보고 깜짝 놀랐다. 커플 or 여여 로는 많이들 오는데 남남으로 오는 건 거의 못 봤다고... 뭐 어쩌다 보니 그래 됐지만 아무렴 어떤가 나중에 여친이랑 왔을 때 코스 짠다 생각하고 여행을 즐겼다. 

정말 이쁜 사진 나오는 곳이 많은 거 같았다. 친구랑도 운전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남부택시로 가자고 했는데, 나름 괜찮은 거 같다. 남부 투어도 정말 추천하고 싶은 액티비티이다. 기사님이 코스마다 많이 찍는 구도에서 찍어 주셔서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다. 앞서 한 다른 액티비티들은 액티비티 자체에 대한 감탄을 자아냈다면, 남부 택시는 괌 자체에 대한 감탄사를 자아내는 액티비티였다. 

투어 후 저녁은 숙소 근처에서 카레를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딱히 갈만한 곳이 없다면 가보길 추천한다.(https://goo.gl/maps/4t72prhJVewB6REB6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이렇게 괌이 잠드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오늘의 첫 일정은 타미 쇼핑을 하는 것이다. GPO(괌 프리미엄 아웃렛) 안에 위치해 있는 타미 매장의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다. 뭐 천천히 쇼핑가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미국 제품들이라 사이즈가 큰 거는 많은데 우리나라 사람들 체형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 최대한 빨리 가서 사고 싶은 제품의 사이즈를 선점해야 한다. 괌에서 오래 머물지 않는 이상 2번 GPO에 오는 건 동선 낭비 시간 낭비이기 때문에 빨리 가야 한다. 

우리는 아침 일찍 나와 투몬 셔틀을 타고  GPO로 향했다. 투몬 셔틀의 노선도가 이해하기가 힘든데 최선의 방법은 호텔 카운터에서 물어봐서 정류장을 가서 타기전 한 번더 물어보는 게 가장 빠른 거 같다. 

10시 조금 넘어 매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거의다 한국인이었다. 

 

타미에 가기전 준비물은 프로모션 코드다 (https://www.retailmenot.com/view/tommy.com?u=S3QWC5WJS5CZVOCZVWB3UKVDW4)사이트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쿠폰이 보이는데 상황에 맞는 쿠폰을 받으면 된다. 이도 저도 없다 싶으면 

첫 구매 고객 할인 코드를 받으면 된다. 이메일로 타미 정보 구독만 하고 20프로 추가 코드를 받을 수 있다. 

다행히 일찍가서 사고 싶은 옷들 모두 사이즈를 찾을 수 있었다. 상의만 샀는데, 한국에서 보통 어깨랑 가슴둘레에 맞춰 105를 사고 몸통 품을 줄여 입는다. 타미에선 M사이즈가 어깨랑 가슴둘레가 맞았다(마지막 날 산 폴로셔츠도 M). 한국 가서 몸통 품을 줄여서 입는다. 

                                                              

아울렛이어서 디자인이 이쁜 상품은 많이 없었다. 그래서 기본형으로 무난한 니트 3개 흰 셔츠 여름 겨울용 1개씩 총 5 개사는데 $147가 나왔다. 엄청 기분이 좋았다. 

타미에서 사면 켈빈 할인 쿠폰을 또 주는데 안 들릴 수가 없었다. 이어서 옆에 있는 켈빈 매장으로 가서 가장 심플한 청바지를 하나 샀다. 청바지는 진짜 사이즈 없었는데, 여기서도 허리 32인치, 기장 30인치 정도 하면 딱 맞을 거 같았는데, 재고가 없어 한국에서 수선해서 입으려고 허리 32, 기장 34짜리를 샀다. 

타미에서 받은 15프로 할인 쿠폰으로 추가 할인을 받아 이쁜 청바지 하나를 $39달러 주고 샀다. 

기분 좋은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숙소 포스팅(https://drayong.tistory.com/72)에서 언급한 미키 택시를 공짜로 타고 T겔러리아로 가서 기분이 더더더 좋았다. 

점심은 아웃리거 근처에 있는 Eggs N Things(https://goo.gl/maps/cDLiqT1mcFFYr3Gd9)를 갔는데 대기도 조금은 해야했고, 매장 안은 사람이 가득했다. 

맛은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맛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또 물가가 비싸서 가성비는 좋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저녁엔 돌핀 선셋 크루즈(https://www.guamplay.com/?pn=product.view&pcode=S1776279&cuid=&sub_cuid=)를 예약해 두었다. 픽업 후, 꽤 오랜 시간이 걸려 부두에 도착했다. 

아름다운 뷰가 계속 나오면서 돌고래를 찾아 떠났다. 사람이 많아서 4명은 2층에서 보라고 해서 올라왔는데 뷰가 더 좋았다. 

가는 도중에 이렇게 폴라로이드 촬영도 해주신다. 

 

돌고래를 보는건 복불복이라고 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계속 봤던 거 같다. 돌고래 무리를 만나면 이렇게 파도를 만들어 주는데, 돌고래들이 따라오면서 점프를 한다. 

돌고래들의 점프쇼를 쭉 보고선 스노쿨링을 하는 장소로 이동한다. 해당 지점에 도착하면 스노클링이랑 바다낚시 둘 중에 선택해서 하면 되는데, 스노클링 정말 추천한다. 정말 좋았다. 우선 물도 너무나 맑았고, 물고기들도 많아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수영을 못해도 줄을 잡고 수경으로 바닷속만 봐도 되니까 꼭 추천한다. 

스노쿨링 & 낚시 시간이 끝나면 선셋을 보러 움직이면서, 회랑 과자 맥주, 그리고 와인이 제공된다. 와인은 조금씩 받을 수 있고, 회도 넉넉하진 않아서 잘 챙겨 먹어야 할 꺼같다. 맥주랑 과자는 여유가 있었다. 

음식을 먹으며, 선셋을 보고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만족스로운 액티비티였다. 

부두에서 출발하기전 마지막으로 어둠으로 물들어가는 괌의 사진을 얻었다. 

숙소로 돌아오니 저녁 시간을 지난 후였다. 늦어서 밥을 먹기엔 애매하고, 그래서 친구와 간단한 먹거리와 맥주를 사서 해변가에서 맥주 한 캔 하며 둘째 날을 마무리했다. 

 

90년생이 온다.

 

90년생이 온다
국내도서
저자 : 임홍택
출판 : 웨일북 2018.11.16
상세보기

 

이 책은 기존 세대와 다른 90년생들의 특징을 정리한 책이다.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었다. 하지만 너무 끼워 맞추는 느낌이 드는 내용들도 많았고, 논리적이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 내용도 많았다. 

 

우선 공감된 부분은 90년 대학생들의 직장 생활에 대한 내용이 었다. 휴가에 대한 이야기, 보여주기 식 업무에 대한 염증 등이 그랬다. 이런 공감 가는 부분도 있었지만, 다양한 이야기를 주장함에 있어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들이 이게 어째서 이런 내용이 너무나 많았다..
몇 가지 추려보면, 우선 90년생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했다고 하는데, 다이슨 청소기와 현대 자동차 이야기가 어찌 20대 사람들의 소비를 설명한다고 할 수 있을까였다. 30대에 들어선 내 주변에서 다이슨 청소기 사고 싶은데 가격이 어떻다고 하는 친구를 단 한 명도 못 봤는데, 이런 에피소드를 가지고 90년생은 이런 소비 패턴을 가진다 라고 이야기하는가이다. 그렇게 3부 '90년대생이 소비자가 되었을 때' 라는 큰 단락은 90년생이 아닌 '모바일과 인터넷의 보급으로 생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라는 제목이 더 적절한 거 같다. 

그리고 다음으로 생각했으면 하는 부분은 1부. 90년대생의 출현의 5번째 주제 '90년대생의 세 번째 특징 : 정직하거나'라는 내용이다. 여기보면 어떤 사람의 인터뷰를 인용한다 내용은 대충 원래 기업체를 준비하다 공시생으로 돌아섰는데 공기업과 은행권 채용 비리 뉴스를 보고 자신의 선택에 더 확신을 가졌고, 공무원만이 공정하다는 결론을 내렸단 내용이다. 맞다 채용 비리가 터졌다. 하지만 그때 채용된 모든 이들이 다 비리로 들어갔을까? 절대 아니다. 채용 비리로 들어간 사람들 이야 당연지사 처벌을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기본 원칙인 법을 어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인터뷰를 인용하며 마치 90년대생은 공무원 시험만이 공정하고 다른 기업체 공기업 금융권은 비리로 얼룩져있다고 생각하는 듯이 써놨다. 하지만 그럴까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가지 더 많았지만, 한 가지 예시만 더 들면 코인에 관한 이야기다. 1부 5번째 주제인 정직함을 이야기 할때 이어서 나오는 내용이 새로운 세대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통해 어떤 가치를 얻고자 했느냐라고 말한다. 마치 90년 생들이 코인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기존에 있던 중앙 집권적 뱅킹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자 주목했다고 쓰여있는데, 90년생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코인에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의 최소 98%는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심을 가졌다에 한표 건다. 그렇듯 하게 정직함이란 주제를 풀어가는 소재로 사용했지만 아주 잘못된 해석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내용이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생각에 대한 반대가 한가지 있다. 저자가 90년생을 관찰하기 위해 노량진 부근 카페에서 작업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하고 게임을 하고 보이스 채팅을 하고 하면서 '새로운 세대에 대한 내부자적 시각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이점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절대적으로 착각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한 가지는 노량진에 있지 않고 게임을 하지 않는 90년생이 더 많다 훨씬 많다. 저자가 마주한 90년생들이 과연 모든 90년생을 대표할 수 있을까라는 점이다. 두 번째는 내부자적 시각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과연 그들 주변에 있으면서 몇 명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게임을 하면서 보이스 채팅을 한다고 그 들의 내부적 시각을 얻었다고 할 수 있을까. 그것도 경제적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가진 공시생의 내부적 시각을 가졌다고 하는데, 졸업 후 바로 CJ에 입사해 카이스트에서 석사를 거치며 현재 브랜드 매니저로 일을 하며 미래를 조금씩 그려가는 저자가 정말 그들을 온전히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까? 아마 저자는 자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90년대생이 들려준 자신의 마음속 100가지 생각 중 몇 가지를 듣고 그 몇 가지에 관한 이야기를 머리로 이해했다가 맞지 그들이 세상과 기성세대를 바라보는 내부적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표현하는 것은 큰 착각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지 않는 내용은 많지만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과 기존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세대 간의 갈등의 다양한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고, 그런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봄으로써 사회생활을 하며 세대갈등이 조금이나마 소통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해서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