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는  DELUXE OCEAN VIEW 조식 포함으로 3박을 예약했다. 우선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하지만 매트리스는 사용감이 느껴져서 허리 부분이 밑으로 꺼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확실히 리조트가 지어진 지 오래된 건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게 있었다. 하지만 뭐 나머진 좋았다. 

숙소에서의 오션뷰다. 너무너무 아름다움 풍경이지만, 오션 프론트로 예약할 걸 하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조식은 맛있었다. 한국인이 많이 와서 그런지 김치나 국수등도 있기 때문에 더 좋았던 거 같다. 다른 시설들도 너무 좋았다. 

가장 좋았던 점은 위치인거 같다. 투몬 비치와 근접해 있고, 티 갤러리아가 바로 앞에 있어 쇼핑하기도 좋았다. 

여기서 꿀팁은 우리도 여행 중 알았던 것인데 T겔러리아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 말고, 미키 택시라는 회사와도 프로모션을 맺고 있다. 다른 곳에서 T 갤러리아로 가는 길이며 미키 택시를 타고 공짜로 갈 수 있다. 우리는 GPO(GUAM Premier Outlets)에서 숙소로 올 때 기사님이 공짜라 그래서 얼떨결에 탔는데, 여쭤보니 미키 택시 기사님들이 고객을 태우고 T 갤러리아에 내려주고 같이 카운터로 가서 쇼핑 카드 같은 걸 받으면 T 갤러리아에서 기사님들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해 준다고 한다. 승객은 그 카드를 받고 T갤러리아 1층으로 가서 그냥 구경만 하고 나가도 된다. 그래서 여행 가시는 분들이 동선만 잘 짜면 올 때는 걱정 없이 T 갤러리아 쇼핑 혹은 아이쇼핑을 동선으로 짠다면 좋을 거 같다. 

숙소가 좋았던 점 중 하나는 

 밤시간에 로비에 가면 앞 쪽에서 공연하고 그걸 보면서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약간 재즈 바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불편했던 점은 다양한 투어나 액티비티들의 픽업 장소가 두싯타니라는 점이다. 아웃리거가 대로변에 있다 보니 아웃리거에서는 픽업을 하지 않는 다고 한다. 뭐 가는 길을 알면 상관이 없지만 처음에 엄청 헤맸던 기억이 있다. 언터 워터 월드 쪽으로 가서 쭉 가다 보면 두싯타니로 간다는 표지판을 보고 가면 여기 맞나 싶은 곳이 보인다 엘리베이터랑 주차장으로 가는 길인데 여기서 주차장을 통하는 길이 맞다. 처음엔 아닌 줄 알고 두세 바퀴는 더 돌았었다. 

괌을 다시 방문한다면 두싯타니에 있을 의향이 있다. 물론 오션 프로트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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