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MAUS)

쥐 합본
국내도서
저자 : 아트 슈피겔만(Art Spiegelman) / 권희섭,권희종역
출판 : 아름드리미디어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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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차 세계 대전속 유태인이 겪은 고초들 그리고, 전쟁이라는 거대한 재앙속에서 인반인들은 어떤 생활을 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2차 세계 대전 중 유태인이 겪은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면서 극한의 상황이 인간들 어떻게 행동하게 하는지 적절히 보여주는 책이다. 이전에 읽었던 2차 세계 대전에 관한 책들은 전쟁의 참혹함을 지식 전달의 느낌으로 전달된다. 예를 들어 "어떤 전투 1000명 사망, 400명 부상당했다." "홀로코스트로 0000명 사망" 이런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 쥐에서는 주인공이 전쟁 속에서 겪은 참혹함과 인간의 추악함을 보여주면서, 실제 전쟁이 일어났을 때, 맞닥뜨릴 수 있는 그런 상황을 상상할 수 있게 해준다. 

평화로운 21세기에서 쭉 살아온 우리가 작품 속 인물들의 행동을 전부 이해할 순 없을 거다. 그리고 왜 저들은 단체로 저항하지 못했을까, 왜 저 인물은 저렇게 행동했을까, 같은 이해 못할 점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막상 에이 저 나쁜 놈 하면서 책을 읽지만 곰곰이 내가 저 상황 속 이라면 나는 다르게 행동했을까 라는 질문에는 선뜻 답하지 못했다. 또 전쟁의 참혹을 간접적으로 접해봄으로써 인류가 다시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재앙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하였다. 

책을 읽다 보니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쯤은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이 책은 2차 세계 대전 속 유태인이 겪은 고초들 그리고, 전쟁이라는 거대한 재앙 속에서 인반인들은 어떤 생활을 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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